유~머 방

바람난 유부녀와 술 취한 남편

하늘사랑꽃 2008. 4. 28. 18:17

 

간큰 유부녀 애인이 있다고 
와이프만 나무랄 순 없지.
남편이란 작자는 매일 같이 
고주망태가 되어 
하루 건너 외박이니 말이야~
 
오늘도 간큰 아내는 
애인을 집으로 불러들였어.
남편이란 작 자는 
내일 아침에나 올테니 말이냐.

그런데...
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
술취한 남편이 
밤12시도 안돼 들어왔지뭐야?
문 두드리는 소리에 
깜짝 놀란 와이프와 애인!!
그런데 이 간 큰 마누라 
애인에게 하는 말...
"괜찮아!
술 취해서 모를테니까 
그냥 있어"
 
남편은 이 사실을 
까맣게 모른채 이불 속에 
파고 들었다. 
"아니!!누구야? 발이 여섯개다!" 
"아니, 자기 취했어? 
누가 있다고 그래!!" 
"아니야? 이상해? 
틀림없어. 여섯개야!" 
남편이 이불 속에서 나와 발을 세었다.

"하나...둘 셋 넷" 
네개밖에 없었다.
"야 이상하다? 
내가 취하긴 엄청 취했나보다, 
네갠데 여섯개로 봤으니..."
 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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