예쁜 편지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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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늘사랑꽃 2009. 1. 17. 15:30

      삶과의 길고 긴 로맨스 삶 그랬습니다...... 그것은 언제나 내가 ... 하고 싶은 대로 해준 적 한 번 없고 내가 가고픈 길로 가고 싶다 이야기할 때도 가만히 있어준 적 한번 없었습니다 오히려 늘 허한 ... 가슴으로 알수 없는 목마름에 여기 저기를 헤매게만 햇었지요 삶 그랬습니다...... 돌이켜보면... 나는 늘 내가 준 사랑만큼 삶이 내게 무엇을 주지 않아 적잖이 실망을 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... 어디 그런 사람이 나뿐이겠냐 하는 생각에 `그래도...` 하며 늘 다시 한 번 고쳐 살곤 했지요 삶은 늘그렇게 ... 내 짝사랑의 대상이었습니다 오늘도 나는 .... 실망만 하고 말지라도... 이미 나의 습관이 되어버린 그 일을 그만둘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조금은 외롭고...... 조금은 슬프고... 조금은 아플지라도 그 삶과의 길고 긴 로맨스를 아름답게 다시 시작해야겠지요............. <삶이 나에게 주는 선물중에서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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